잔존 치질 (Remaining Tooth Structure)

[잔존 치질]

보철·심미

잔존 치질란?

충치 제거 후 남아있는 건강한 치아 조직

잔존 치질 자세한 설명

남은 치아가 얼마나 되는지 보는 말

잔존 치질은 충치를 걷어 내거나 깨진 부분을 정리하고, 신경치료로 속을 비운 뒤에도 남아 있는 건강한 치아 조직의 양을 뜻합니다. 치과에서 같은 충치라도 레진으로 끝날지, 인레이·크라운이 필요할지, 아예 살리기 어려운지를 가르는 기준이 바로 이 남은 양입니다.

양에 따라 달라지는 선택

  • 넉넉할 때: 레진 같은 직접 수복이나 인레이로 필요한 부분만 채움
  • 벽이 얇아졌을 때: 씹는 면을 덮는 온레이나 크라운으로 쪼개짐을 예방
  • 잇몸 위로 남은 기둥이 거의 없을 때: 포스트·코어로 기둥을 세우거나, 치관 길이 연장술로 잇몸 아래 치아를 드러내 붙잡을 자리를 만듦
  • 뿌리까지 금이 갔거나 남은 양이 너무 적을 때: 발치 후 다른 대안을 검토

크라운을 오래 붙잡는 띠, 페룰

크라운이 잘 버티려면 잇몸선 위로 1.5~2mm 정도의 건강한 치아 벽이 둘레를 감싸고 있는 것이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페룰(ferrule)이라 부르며, 이것이 부족하면 크라운이 빠지거나 뿌리가 쪼개질 위험이 커집니다. 그래서 치료 초기에 치아를 불필요하게 많이 깎지 않는 것이 나중의 선택지를 지키는 길입니다.

신경치료한 치아에서 특히 중요한 이유

신경치료를 하면 치아 속 공간을 넓히고 위쪽에 출입구를 내야 해서 잔존 치질이 크게 줄어듭니다. 게다가 신경이 없는 치아는 씹을 때 과한 힘을 감지하는 감각이 둔해져 쪼개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어금니는 신경치료 뒤 씌우는 치료를 권하는 경우가 많고, 앞니는 남은 양이 넉넉하면 레진으로 마무리하기도 합니다.

잔존 치질 자주 묻는 질문

잔존 치질이 적다는 말은 이를 뽑아야 한다는 뜻인가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기둥을 세우거나 잇몸을 정리해 살릴 수 있는 경우도 많고, 뿌리 길이와 잇몸뼈 상태를 함께 보고 결정합니다.

충치를 오래 두면 잔존 치질이 줄어드나요?

그렇습니다. 충치가 넓어질수록 걷어 내야 할 조직이 늘어 남는 양이 줄고, 그만큼 크게 씌우는 치료로 넘어가기 쉽습니다.

신경치료 후 꼭 크라운을 씌워야 하나요?

어금니처럼 씹는 힘이 큰 치아는 쪼개짐을 막기 위해 씌우는 것을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은 치아 양과 위치에 따라 레진이나 온레이로 충분할 때도 있습니다.

잔존 치질 관련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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